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구속…"도망·증거인멸 우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주가를 조작하고 횡령한 혐의를 받는 강종현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2일) 특가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강 씨와 빗썸 관계사 임원 조 모 씨에 대해 "도망과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어제 오전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강 씨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 씨를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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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강 씨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 씨를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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