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다음 달 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받습니다.
김기현-안철수 양강 구도 속 안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친윤계의 견제도 시작되는 분위긴데요.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모른다던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진술을 바꾸면서 민주당 내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기류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부터 이틀 동안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요. 양강 김기현, 안철수, 그 외에 윤상현, 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이 오늘 후보 등록을 했고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내일 출마 선언을 한다고 합니다. 양강을 흔들 변수가 될 분들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한 김기현-안철수 가상양자대결 여론조사를 보면 안철수 의원이 상승세를 타며 김기현 의원을 앞서면서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조사도 있는데요. 윤심후보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을 제치고 안 의원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3> 어제, 양강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텃밭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비중이 20%가 넘는 TK 당심, 누구에게 향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캠프 김영우 선대위원장이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의 통화를 근거로 윤심이 사실 많은 게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당사자인 장 의원은 사적인 통화를 왜곡했다고 반박했거든요. 이른바 '김-장연대 균열론' 실체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5> 지금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 친윤계의 움직임도 주목이 되는데요. 또 다른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안철수 의원은 결코 친윤이 아니라고 하면서 김기현 의원은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후보라며 추켜세웠습니다. 안 의원이 대한 친윤계의 견제가 본격화 한 걸까요?
<질문 6> 그런가 하면 윤 대통령이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인데 방명록에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 대통령의 이런 행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합니까.
<질문 6-1> 대통령실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9개월 동안 이룬 대표적인 정책 성과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는데요, 'UAE 국부펀드 40조원 투자 유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 성공'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는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7> 민주당 얘기도 해보죠.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진술이 계속해서 바뀌면서 검찰이 북에 보낸 돈의 성격 파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대표 방북 명목으로 300만 달러를 북에 송금했다고 했는데 이재명 대표는 김 전 회장의 대북 송금을 인지했을까요?
<질문 8>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신작 소설이라고 했습니다만 국회에선 야당 내에서도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금 야당 내에서 부결을 100% 단언 못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단일 대오가 안 되고 있다는 말입니까. 여당의 방탄 비판에 대한 선제 방어인가요?
<질문 9> 한편 민주당은 밤샘 농성에 이어 장외투쟁을 예고한 상황이에요? 이상민 탄핵소추와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데 어떤 입장이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등록 #김기현-안철수_양강구도 #이재명 #김성태 #체포동의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