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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북 "초강력 대응"…'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에 반발

정치

연합뉴스TV [1번지이슈] 북 "초강력 대응"…'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에 반발
  • 송고시간 2023-02-02 16:44:28
[1번지이슈] 북 "초강력 대응"…'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에 반발

■ 방송 : <1번지 이슈>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지난달 말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 직후 한미 양국이 미국의 전략자산을 동원한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 박진 외교부장관은 내일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우리 군이 내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괴물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합니다. 탄두 중량이 8∼9t에 달하는데요. 고중량이라 지하 100m보다 더 깊은 갱도와 벙커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는 건, 김정은 벙커를 노린 전략무기로 보입니다?

<질문 2>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먼저 뉴욕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고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활동과 함께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는데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도 중국과 러시아가 비토권을 행사하는 상황, 바뀔 수 있을까요?

<질문 2-1> 박진 장관, 내일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죠?

<질문 3> 미국 국방부가 '핵태세검토보고서' 전문을 한국어로 번역해 공개했습니다. 직전 보고서인 2018년판에서는 한국어 요약본만 제공했는데, 보고서 내용을 모두 번역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한국과 미국이 어제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해 상공에서 미국 측 B-1B 전략폭격기와 우리 측 F-35A 전투기를 동원해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오늘 오전 담화를 발표했는데요. '핵에는 핵'이라며 강력 반발한 배경,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면 될까요?

<질문 5> 최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초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미 전략자산을 '상시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의 반발 수위도 주목됩니다?

<질문 6>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미국이 적대시 정책과 대결 노선을 추구하는 한 미국과의 그 어떤 접촉과 대화에도 흥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맹비난 속에서도 대화를 언급했다는 점,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7> 북한이 최근 고체연료 발사체의 엔진 시험을 한 정황이 민간위성에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함경남도 함주군 마군포 엔진 시험장 위성사진을 보면 시험대 바로 옆 들판의 색이 달라졌는데요. 화염의 크기로 짐작해 볼 때 신형 ICBM 개발 실험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질문 8> 북한이 오는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이때 위성 발사를 가장한 ICBM 도발에 나설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9> 또 다른 움직임도 있습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새로운 엔진시험대가 건설되는 정황이 나타났다는 건데요. 기존고체연료 엔진시험대 인근에 새로운 공사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의 고체연료 로켓 발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한편 평양 순안공항을 촬영한 민간업체의 1월 말 위성사진을 보면 활주로 연결 도로에 일정 크기의 물체가 여러 개 늘어서 있는가 하면 김일성광장 연단 주변에 새로운 구조물이 들어선 것도 포착됐습니다. 예상대로 2월 8일 열병식 개최가 임박했다는 정황으로 보입니다?

<질문 1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초 잠행이 길어지는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시각인데요. 열병식 등장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걸까요?

<질문 11-1> 일각에선 지난달 말 북한의 방역 상황이 일시적으로 악화된 것이 행보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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