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제보다 많이 추우셨죠.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 제천 영하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중북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론 내일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은데요.
내일도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이어서 동쪽 내륙까지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바람도 다소 불어서, 작은 불도 큰불로 번지기가 쉽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산불은 742건으로 최근 4년 평균 건수의 1.4배였습니다.
피해 면적은 10배가 넘었고, 피해 금액도 1조 3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소방청은 매년 봄에 산불 조심 기간을 정합니다.
2월 1일 어제부터 5월 15일까지로 정했고요.
진화 헬기를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도 전국이 맑겠고요.
비 예보는 월요일에 남해안과 제주에, 화요일엔 강원 영동에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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