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대 수수' 코이카 전 상임이사 체포

서울동부지검은 수억 원 대의 뇌물을 받고 인사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전 상임이사 A씨를 체포해 오늘(3일)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성남시의 코이카 사무실과 자회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A씨는 과거 인사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임직원 22명에게 총 3억 8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고 일부에게는 인사 대가 등을 약속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말 감사원은 A씨에게 수뢰 등 3개 혐의가, 연루된 15명에 대해서는 뇌물 공여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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