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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 일상 속으로…의정부 아트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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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미술이 일상 속으로…의정부 아트 라이브러리
  • 송고시간 2023-02-04 13:09:57
미술이 일상 속으로…의정부 아트 라이브러리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 의정부시에는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미술 특화 공공도서관이 있는데요.

미술 전시회가 열려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미술 전문 서적도 열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도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책장마다 다양한 예술 전문 서적과 잡지, 해외원서 등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추상화 기획전시가 열려 도슨트가 작품 표현 방식을 관람객들에게 쉽게 설명합니다.

갤러리 처럼 보이지만 공공도서관입니다.

<김서현·김이안·명서연 양> "미술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고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의정부시는 2019년 국내 처음으로 미술을 특화한 지상 3층 규모 공공도서관을 열었습니다.

5만권의 장서 중 1만2천권이 예술 관련 서적으로, 예술 디지털 콘텐츠와 전자책도 1천600점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프 스튜디오를 설치해 신진 작가들의 작업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청년들이 와서 전시하고 보고 즐기면서 그들이 미술에 대한 영감을 얻어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술이 우리 삶에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오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 열람실은 물론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공간과 도서관 이용자 모임 장소도 마련됐습니다.

이색 도서관이다보니 개관 이후 335개 기관이 견학했습니다.

올해는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한 기획 전시회를 열고 미술 치료와 시민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등도 운영합니다.

앞으로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예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관람을 돕는 별도의 도슨트를 육성하고 맞춤형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김도윤입니다.

#의정부시 #미술도서관 #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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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