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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공직사회 개혁 시동…"파격 성과주의 도입"

정치

연합뉴스TV 윤대통령, 공직사회 개혁 시동…"파격 성과주의 도입"
  • 송고시간 2023-02-08 05:49:42
윤대통령, 공직사회 개혁 시동…"파격 성과주의 도입"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공직 사회에 민간 인사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과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 과제에 더해 공직사회 개혁에 시동을 거는 모습인데요.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넉 달 만에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

지난 아랍에미리트 경제외교 성과와 새해 업무보고 결과를 소개하며 이제는 개혁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때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공장 설립을 예로 들며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직사회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 성과주의 도입을 개혁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또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20개 중점과제와 부처별 후속조치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과 연금, 교육 개혁과 함께 정부 개혁을 집권 2년차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성과급을 확대하고 승진 연한을 축소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머릿속으로 계획할 단계는 지났다"며 "국민이 절실하게 느끼는 타깃을 정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이어 MZ 세대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공직사회 혁신과 변화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중점 과제 관리 TF를 가동하고 개혁 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윤대통령 #공직사회개혁 #성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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