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례·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추가 조사를 위해 모레(10일)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재출석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어제(7일) 이 대표가 주중에는 당무에 집중하기 위해 주말에 출석하고자 하는 입장을 전했지만 검찰이 '주중 출석'을 고집했다며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이번에도 방어권을 적극 행사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검찰에 출석했지만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것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세 번째 소환 조사가 됩니다.
장보경 기자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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