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도 희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먼지농도가 점차 옅어지고 있는데요.
오전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현재 중부와 일부 호남 지역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서울에 내려져있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가 됐습니다.
내일은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요.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 하겠습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계절의 시계가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온화한 기운이 가득한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7도, 부산은 13도까지 올라 있고요. 포근합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다는 점, 잘 기억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인데요.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내일은 이 건조함을 달래줄 눈과 비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내일 오후, 제주에 먼저 비가 시작 되겠고요.
밤에는 강원 영동지역과 남부지방까지 눈, 비 구름이 확대 되겠습니다.
모레 새벽에는 전국에서 눈과 비가 내릴텐데요.
특히,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은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최대 15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대비 잘해주시고요.
남해안에는 최고 40mm의 비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은 5mm 안팎의 비로 내리겠습니다.
내일 시작된 눈과 비는 모레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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