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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북, 건군절 75주년…대규모 열병식 개최할 듯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북, 건군절 75주년…대규모 열병식 개최할 듯
  • 송고시간 2023-02-08 20:03:58
[뉴스프라임] 북, 건군절 75주년…대규모 열병식 개최할 듯

<출연: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찰 풍선' 문제로 미중관계가 다시 경색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건군 75주년을 맞은 북한이 오늘 밤 심야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무기를 공개할지, 특별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건군절 75주년을 맞아 오늘(8일) 심야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건 북한의 새 무기입니다. 지난해 4월 열병식에선 ICBM '화성-17형'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을 공개했는데 이번엔 어떤 무기를 꺼낼까요?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이 열병식에 직접 참석해 연설할까요? 연설한다면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대남, 대미 메시지도 포함될까요?

<질문 3> 그제(6일)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전쟁 준비 태세를 완비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열병식에서 신무기를 공개하고 이후 실제로 발사하는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미싸일 총국'이라는 글자와 함께 부대마크가 새겨진 깃발이 포착됐는데, 의도적으로 노출한 것 아닐까요?

<질문 5> 김 위원장이 건군절을 기념해 인민군 장병들의 숙소를 방문했는데, 딸 김주애가 또 동행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존경하는 자제분'이라고 표현하고, 장성들과 기념촬영에서 한가운데 앉은 모습을 보며 혹시 김주애가 후계자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질문 6>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국정연설에서 나섰습니다. 경제 성과를 내세우며 '바이 아메리칸'을 강조했는데, 이를 두고 사실상 재선 도전 의지를 굳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와요?

<질문 7> 북한 열병식 전망 속에 진행된 국정연설이라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었는데요. 전혀 없었습니다. 재선 도전을 위한 명분 다지기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 빠진 것일까요? 아니면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걸까요?

<질문 8> 앞서 미국 국민 10명 중 7명이 북미 긴장 완화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회담을 제안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나설 수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8-1> 바이든 대통령이 회담을 제안한다면 김 위원장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있습니까?

<질문 9>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주권을 위협하면 행동에 나서겠다"며 중국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를 염두한 발언으로 보이는 만약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10> 정찰풍선 사건으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중 일정을 전격 취소하는 등 미중관계가 더욱 얼어붙은 모습인데, 때문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중 간 협력 여지도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북한 #건군절 #건군75주년 #심야열병식 #신무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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