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비판한 데 대해 검찰은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원색적인 표현으로 폄훼하는 걸로 보여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9일)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중 유사한 구조의 개발사업에서 특혜 의혹이 여러차례 제기됐고 일부 사업에서는 비리가 상당부분 드러났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박성준 대변인은 검찰이 성남시청 등 40여곳을 압수수색하자 성남시를 몇 차례 압수수색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러다가 압수수색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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