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목재 종류 확인

국보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가운데 10여 점은 버드나무 계열 목재를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탈 상태를 과학 조사한 뒤 보존처리를 마친 결과 하회탈에는 주홍빛을 띠는 '연단', 백색의 '연백' 등의 안료가 사용됐습니다.

볼과 이마에 찍힌 연지곤지의 붉은 색은 '진사' 안료였습니다.

또 하회탈 가운데 주지 2점은 소나무류였고, 나머지 하회탈 9점과 병산탈 2점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오리나무가 아닌 버드나무 계열의 목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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