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야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호주가 체코에 8대3 승리를 거두고 B조 2위를 확정함에 따라 우리 대표팀은 남은 중국전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팀이 나서는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은 1회 대회 때는 4강, 2회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됐습니다.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 중인 대표팀은 오늘(13) 오후 7시 선발투수 원태인을 앞세워 B조 최하위 중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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