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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첫 'EPL 통산 50도움'…100호골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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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손흥민, 아시아 첫 'EPL 통산 50도움'…100호골은 다음에
  • 송고시간 2023-03-19 10:06:42
손흥민, 아시아 첫 'EPL 통산 50도움'…100호골은 다음에

[앵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룬 대신 아시아 선수 최초로 50번째 도움을 올리며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토트넘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샘프턴만 만나면 강해지는 손흥민은 윙백 포로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분이 지났을 무렵 히샤를리송이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온데 이어,

30여분 뒤 데이비스까지 근육 통증으로 물러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손흥민과 포로는 패스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추가시간 드디어 첫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이 감탄사가 나오는 패스를 찔러넣었고, 포로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리그에서 이번 시즌 4호 도움이자, 개인 통산 50번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 역사상 49번째로 50개 이상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아시아 선수 중 처음 EPL 50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 현역선수 중 유일하게 이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후반전에는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시작 1분이 채 되지도 않아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반 20분 케인의 헤더골로 앞서가더니, 9분 뒤 페리시치의 리그 1호골로 두 골 차 리드를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32분 한 골을 내주고, 종료 직전에는 통한의 PK 동점골을 허용하며 토트넘은 승점 3점을 놓쳤습니다.

승리만 거뒀다면 3위가 될 수 있었던 토트넘은 5위 뉴캐슬에게도 추격을 허용하며 찜찜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토트넘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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