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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장교 "바흐무트서 500명 전원 사상"

세계

연합뉴스TV 우크라 장교 "바흐무트서 500명 전원 사상"
  • 송고시간 2023-03-19 14:46:35
우크라 장교 "바흐무트서 500명 전원 사상"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 전선에 투입된 대대장이 휘하 장병 500명 전원이 죽거나 다쳤다고 외신기자에게 말했다가 공보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강등 발령됐습니다.

아나톨리 코젤은 제46 공중강습여단에서 중령으로 전투대대장을 맡고 있었으나 최근 훈련소 부대대장으로 강등 발령됐다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그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신병들이 바후무트 전선에 투입돼 인명피해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대장으로 부임했을 당시 대대원 500명 중 약 100명은 죽었고 나머지 400명은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 (Ssunny@yna.co.kr)

#우크라이나전쟁 #바흐무트 #공보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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