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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줄었지만 상위권 대학·의학계열 정원 늘어"

사회

연합뉴스TV "수험생 줄었지만 상위권 대학·의학계열 정원 늘어"
  • 송고시간 2023-03-20 13:22:24
"수험생 줄었지만 상위권 대학·의학계열 정원 늘어"

10년 전과 비교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감소했지만, 상위권 대학 정원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44만7천여 명으로 2013학년도에 비해 28%, 약 17만3천명이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모집정원은 1만1,088명에서 1만1,511명으로 400명 넘게 늘었고, 주요 10개 대학 정원도 천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문 대학원에서 학부 선발로 전환된 의학계열 선발인원 역시 같은 기간 2,900여 명에서 6,500여 명으로 3,600여 명 늘었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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