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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초대석] 내홍 속 '2024 총선' 준비…공천TF 단장에게 듣는다

정치

연합뉴스TV [1번지초대석] 내홍 속 '2024 총선' 준비…공천TF 단장에게 듣는다
  • 송고시간 2023-03-21 16:41:25
[1번지초대석] 내홍 속 '2024 총선' 준비…공천TF 단장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 앞두고 민주당이 총선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뉴스1번지 <1번지 초대석> 오늘은 민주당 총선 공천제도 TF 단장을 맡으신 3선의 이개호 의원 모셨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갑습니다.

[앵커]

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공천제도 TF 단장을 맡으셨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상당한 중요한 자리라고 볼 수 있는데 의원님께서 여러 차례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공천룰을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모두가 동의하는 공천룰이라는 것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만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고 있는지부터 여쭙겠습니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가 동의하는 공천룰은 사실상 어렵고요. 최대공약수적으로 절대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그래서 공천 이후에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그러한 공천으로 만들겠다는 취지고요. 그 취지를 놓고 보면 결국은 승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할 때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공천 작업을 진행하는 그런 룰을 만들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 정말 중요할 텐데 그동안 항상 우리 정치를 보면 여러 가지 공천 이후에 후유증들이 많았습니다. 공천 제도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의원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점들이 과거에 문제였고 그런 점들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천룰을 만든 것부터 시작해서 공천을 관리하는 측면까지 정말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면 후유증이 적겠죠, 당연히. 그러나 공천 탈락자들이 수용할 수 없는 수긍할 수 없는 그런 결과 때문에 후유증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공정한 공천룰 그것은 결국은 경쟁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정한 정도 정체성을 갖춘 후보들이 함께 공정한 게임의 룰에 의해서 경쟁을 하고 그 경쟁을 통해서 후보가 결정이 되고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후유증이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도부가 크게 개입을 한다든지 또 경우에 따라서 바람직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그러한 어떤 경쟁 시스템을 가져간다든지 이렇게 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공천 이후에 후보자들의 반발이 심했고 또 그런 만큼 그게 후유증으로 작용을 해서 또 선거 결과에도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쳐왔죠. 그런 측면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게임의 룰을 만드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지금 현재의 숙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네요.

[앵커]

지난 총선 당시에는 이해찬 당시 대표가 시스템 공천이라는 걸 만들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시스템 공천 자체를 이재명 대표가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스템 공천이라는 것이 이번에도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여쭙겠습니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제로 2020년 21대 총선 때 당시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시스템 공천을 실시했습니다. 시스템 공천이라는 것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그 토대 위에서 이제 경선 룰을 가급적이면 계량화해서 정확한 어떤 객관적인 근거와 자료에 의해서 공천자를 선정을 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이제 시스템 공천을 실시를 했고 사실은 그 이후에 역대 선거 중에 가장 후유증이 적었습니다. 전혀 없는 건 아니겠지만 비교적 굉장히 적은 후유증 속에서 선거를 치렀고. 또 아시는 것처럼 어쨌든 선거 결과도 대승으로 이어져서 시스템 공천룰은 이미 당 내외의 어떤 검증을 받은 그런 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 21대 총선 역시 시스템 공천의 토대 위에서 부분적인 보완을 거쳐서 확정을 해야 되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공천제도 TF에서 이 문제도 다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항상 역대 총선을 보면 문제점들이 불거지는 것 중에 큰 이유 중 하나가 전략공천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략공천이 많이 이뤄진 경우에 그 지역에서 준비하던 후보자들이 반발하면서 후유증이 일기도 했었는데 이번 총선에서 전략공천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략공천은 이제 원칙적으로는 허용을 않습니다. 그렇지만 후보자의 경쟁력이 현격하게 떨어진달지 또는 그 지역의 지역위원장이 어떤 이유든지 불출마를 한다든지 이런 경우에 대해서 대단히 제한적으로 그렇게 실시를 하도록 규정이 돼 있고요. 그 규정은 이번에도 분명하게 지킬 겁니다. 그래서 전략공천이 가져오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 과거에 상당 부분 있어왔던 건 사실입니다만 이번에는 최소화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예측을 해 봅니다.

[앵커]

여러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공천제도 TF 단장이시니까 그렇다면 이번 민주당 공천의 방향 어떤 쪽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여러 번 말씀을 드립니다만 내년 총선만큼 우리가 치렀던 여러 선거 중에 정말 중요한 선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부 여당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계속 이어지면서 어쨌든 견제 세력의 중요성, 야당의 역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그런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지상 과제는 반드시 승리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요한 조건이 있겠습니다만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정말 선별해 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고 또 그 과정에서 당내 잡음을 최소화하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내년도 공천 방향은 그래서 경쟁력에 최우선을 두고 투명한 방향으로 그렇게 경선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앵커]

네, 투명하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 이런 말씀 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공천제도 TF가 공천룰을 만드는 곳이니까 현역 의원 뿐 아니라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실 테지만 특히나 이번 TF가 주목받은 이유 중에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멤버 11명 중에서 9명이 비명계 인사로 구성됐다 이렇게 해서 언론에서도 여러 가지 관심을 모았고 보도가 나왔었는데 이것을 놓고 이재명 대표가 당내 비명계를 상대로 화합의 제스처를 보낸 것이다 이런 해석들도 나왔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선 비명계 중심으로 TF가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저는 비교적 성향이 뚜렷하다면 뚜렷한 그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 TF를 구성하는 의원님들 면면을 보면 그런 계파 색보다는 성실성 또 합리성 이런 측면에서 일 잘하는 의원들이 주로 선정이 돼서 오셨더라고요.

그런 측면을 보면 정말 올바른 공천룰을 만들어서 승리의 바탕이 되는 그런 규정을 만들어야겠다는 지도부의 의지라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생각을 하는 게 좋겠고요.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당 내 전체적인 의원들을 함께 아우르고 그렇게 해서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하나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는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그것은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 시간이 가면서 효과는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의원님께서도 여러 차례 총선 승리의 필요성을 강조해 주셨고 이재명 대표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와 의원님께서도 많은 얘기를 나누실 것 같습니다, 내년 총선 제도와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와 주로 어떤 얘기를 나누셨는지 소개해 주실 수 있다면요.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작년도 이미 지난번 검증된 21대 총선 규정, 공천 규정 그게 시스템 공천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시스템 공천룰을 가급적이면 좀 유지해 나가면서 필요한 부분은 부분적인 보완이나 수정을 하는 게 좋겠다는 그런 말씀을 분명히 하셨고요.

그 취지는 바로 제가 오늘도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후보 선별에 있어서 경쟁력을 우선해서 판단을 하고 또 그 판단을 근거해서 규정을 만들고 그런 걸 원하는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승리의 첩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당내 상황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이후에 당내 내홍이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최근 당내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한데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보다는 요즘은 비교적 안정을 찾고 있고요.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내년도 총선에 또 당내 화합에 중요성은 다들 함께 공유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당 내 의원들의 집단 지성이 정말 발전적인 방향으로 작동이 되면서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렇게 저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앵커]

당내 분위기가 안정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이번 주 중에 기소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계속해서 현실화하면서 당내 지지율이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총선을 앞둔 당내에서는 이 부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당연히 지지율이 떨어지면 함께 걱정을 하죠. 그런 상황이지만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요.

저는 일련의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과연 검찰 수사가 공정하고 당당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느냐에 대해서 당 내외에 많은 분들이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아울러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기소 이후의 상황은 결국 재판으로 넘어가는데 재판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의 상황 같은 게 명확히 밝혀지고 하면서 저는 국민들이 훨씬 더 이 사안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억울함이랄지 또 민주당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랄지 이런 것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에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 꼽히는 이른바 개혁의 딸들 같은 개딸들이 수박을 색출하겠다 이런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고 이재명 대표가 계속해서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만 한때는 이낙연 전 대표의 영구 제명을 촉구하는 당내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이낙연 전 대표와 가까우시고 또 이낙연계로 꼽히시는 의원님이시기 때문에 당시에 이런 청원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참 걱정이고요. 그러나 이제 그분들도 애당심의 한 표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가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순화되어질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해 보고 있고요.

어쨌든 또 그분들을 통해서 정치적 이해가 갈릴 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당을 정말 아끼는 분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합리적인 정치적 행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노력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네, 지금 이낙연 전 대표 얘기를 잠시 했습니다만 이재명 대표가 앞서서 말씀드린 대로 총선 승리를 위해서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밝혔고 당내에서 질서 있는 퇴진론이라든가 이재명 대표의 거취에 대한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섣불리 가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표직에서 사퇴할 경우에 그 이후를 얘기하는 목소리들도 있습니다. 여기에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론도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부분은 제가 직접적으로 현재 지금 관리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해 본 바는 없고요. 다만 이재명 대표께서 여러 차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지 하겠다고 말씀하신 거 저도 다 들었던 일이고요.

그 내용은 말 그대로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승리가 워낙 절실하고 또 역사적으로 시대적으로 지금 굉장히 필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이기기 위한 노력들을 우리가 같이 함께 해 나가자 그런 취지의 발언으로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 민주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와 이재명 대표가 간담회를 갖기도 했는데 이 자리에서 더 좋은 미래 의원들이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가 인적 쇄신에 나설 것이냐 이 부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내년 총선을 실무적으로 관장하는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당직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인적 개편이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신지도 여쭙겠습니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선 당직 개편의 필요성 얘기는 당내에서는 들은 바가 없고요. 언론을 통해서 이제 우리가 본 것 같은데 저는 사람이 당장 바뀐다고 분위기가 바뀌거나 지금 당의 여건이 바뀔 것 같지는 않고요. 그래서 그 문제는 정말 신중을 기해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최종적인 판단은 이재명 대표께서 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국회 상임위 곳곳에서 여러 상임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사실 여야 간 충돌이 좀 이루어지면서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다거나 하면서 지금 계속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일 정상회담 이후에 여야 간 이런 내용들을 두고 갈등이 조금 심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국회가 계속해서 이렇게 충돌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든지 간에 이재명 대표와 김기현 대표가 만나서 민생을 한 목소리로 외치기도 했는데 앞으로 이 부분은 좀 어떻게 풀어나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의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은 정치적 과정의 총어 아니겠습니까. 정치적 과정이라는 건 대화와 타협을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여당부터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정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고 그렇게 해서 정치적 과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는 의지와 노력을 좀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 윤석열 대통령부터 정부 여당이 과연 그러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저는 그런 점에 대해서 전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어떤 자세 전환을 요구하고 싶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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