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의혹과 관련해 14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어제(22일) 오전 10시 한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020년 방통위의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알고 있는 사실을 충실히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점수 조작을 지시했거나 최소한 보고 받았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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