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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일가족 탄 차량 바다에 추락…2명 사망

오늘(23일) 새벽 4시쯤, 부산 감천항 인근 해상에서 일가족 3명이 탑승한 SUV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딸은 탈출해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됐지만, 남편인 56살 A씨와 아내인 52살 B씨는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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