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가게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을 때린 3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오산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초등학생 B군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할 얘기가 있다"며 아이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려다 이를 제지하던 B군 엄마를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B군에게 치료비와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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