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발생률은 26년째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 회원국들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환자는 2만여 명으로 한 해 사이 8% 줄었습니다.
9년 전인 2013년 4만 5,000여 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4명으로 OECD 평균의 4.5배를 넘어 26년째 OECD 회원국 중 1위란 오명을 유지했습니다.
질병청은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20명 이하로 대폭 줄일 계획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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