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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만448명…1주 전보다 1,100여명 증가

경제

연합뉴스TV 신규확진 1만448명…1주 전보다 1,100여명 증가
  • 송고시간 2023-03-25 12:38:33
신규확진 1만448명…1주 전보다 1,100여명 증가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만448명 발생했습니다.

1주 전보다 1,100여명 늘어난 수치인데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를 비롯한 방역 완화 여파에 최근 확진자는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448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65명, 1주 전보다 1,100여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간 평균으로 보면, 확진자가 학교 개학 이후 소폭 증가했다 감소세로 돌아선 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 이후에 다시 소폭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런 상승 흐름이 향후 1~2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 호흡기 취약계층인 10세 안팎 어린이와 고령층은 주의가 요구됩니다.

실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9명 늘어난 153명으로, 최근 1주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신규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4명 줄어든 6명으로,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를 비롯한 방역조치 완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한 뒤 이달 말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제 남은 방역조치는 병원 등 의료기관과 일반 약국,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로, 당국의 로드맵에는 향후 이들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다만, 아직도 방역조치 전면 해제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으로, 4월말에서 5월초로 전망되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 조치가 이뤄진 뒤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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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