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고, 낮에는 예년 이맘때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이 쾌청하겠지만, 곳곳으로 대기의 건조함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이 딱 봄꽃이 참 반가운 시기인데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 아침에는 공기가 잠시 쌀쌀했다가 지금은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온화하겠습니다.
일부 내륙에 내려져 있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고요.
오늘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서울과 전주가 14도, 광주가 16도가 되겠고요.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습니다.
낮에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면서, 활동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미세먼지 걱정도 없을 텐데요.
단, 수도권과 영서, 충북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건조함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여서 각종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주 중반부터는 다시 따뜻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 기온이 23도까지 올라설 전망이고요.
일교차는 계속해서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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