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큰 일교차 속에 낮에는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서쪽 지방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하늘에 구름양도 많고 또 간간이 봄바람이 불어와서 그늘 밑에 서 있으면 이따금씩 서늘하게도 느껴지는데요.
절대 불편한 정도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요.
오늘도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큰 일교차 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낮 동안에는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이 16도, 강릉과 광주, 부산이 18도, 대구는 19도가 되겠고요.
특히 남부 지방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이 되겠고 특히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충북과 광주에서도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만큼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고요.
동시에 나날이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특히 주 후반 금요일에는 서울이 23도, 주말에는 24도까지 치솟는 등 5월 하순 정도의 따뜻한 날씨가 예상이 됩니다.
기온이 올라도 계속해서 일교차는 크게 나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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