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국 1위였던 중국이 지난 1월 최대 무역적자 국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를 보면 1월 한국의 대중 무역수지는 39억 3,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체 교역 대상국 중에 적자가 가장 컸습니다.
월간·연간 기준을 합쳐 중국이 한국의 최대 무역 적자국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2월 누적 수지도 50억 7,400만 달러 적자로, 적자국 1위였습니다.
이 기간 대중 무역 적자가 가장 큰 품목은 정밀화학원료였고, 건전지·축전지와 컴퓨터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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