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초음속 돌파와 야간비행에 이어 비행 중 무장을 기체에서 분리하고 100여 발의 기총을 발사하는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8일) KF-21이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해 이 같은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은 전투기에서 무장을 분리하거나 기총을 발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체 구조, 엔진, 공기역학적 특성 변화 등을 점검해 안전성 여부를 검증하고, 항공전자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목적으로 처음 시행됐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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