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기운은 짙어지는데 연일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오늘도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오늘 초미세먼지 상황 자세히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이제 봄꽃도 피고 날도 포근해지고 있어서 미세먼지만 없으면 활동하기에는 참 좋은 날씨인데요.
초미세먼지가 도통 눈치가 없는 걸까요.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먼저 초미세먼지 현황부터 보시면 현재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북과 대구, 전남과 제주의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충청과 전북, 대구와 제주는 나쁨 단계 평균 대기질 보이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남부지방은 오전에, 부산과 울산은 오늘 밤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주말 이후에야 해소되겠습니다.
오늘도 따스한 봄볕은 전국을 비추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 대구 21도, 광주 23도까지 오르면서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무색하게 아침 출근길 바람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5.2도 등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으로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새 기온차가 15도에서 크게는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늘 출근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속되는 맑은 날씨에 대기는 마르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이제는 남부 내륙으로도 확대됐는데요.
메마른 날씨 속에 사소한 불씨가 큰 화재 피해를 일으킬 수 있죠.
불씨 단속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주말에는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이 되어서야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는데요.
그전까지 맑은 날씨 속에 건조함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초미세먼지 #공기질나쁨 #봄볕 #따뜻 #안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