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야권이 제출한 한일 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서를 두고 설전을 벌이며 한일외교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정상간 외교 행위는 통치 권한으로 국정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국정조사 요구 자체가 국격을 손상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동시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갑작스레 사퇴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또 한 번의 외교 참사를 막기 위해 운영위를 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며 국회 본청 앞에서 삭발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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