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이라크전 승인한 대통령의 무력사용권 20년만에 폐지

미국 상원이 이라크전쟁 당시 대통령에게 두 차례 부여했던 무력사용권 승인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간 29일, 1991년과 2002년 이라크 침공과 관련해 승인했던 무력사용권 폐지안을 가결했습니다.

폐지안을 발의한 팀 케인, 토드 영 상원의원은 사실상 대통령에게 전쟁 승인 권한을 넘긴 무력사용권이 잠재적 오용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폐지안은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하원으로 넘어가게 됐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폐지안이 국회에서 처리된다면 서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