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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완연한 봄, 곳곳 미세먼지…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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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완연한 봄, 곳곳 미세먼지…큰 일교차 유의
  • 송고시간 2023-03-30 16:39:42
[날씨] 완연한 봄, 곳곳 미세먼지…큰 일교차 유의

3월도 어느덧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나날이 봄기운은 더욱더 짙어져 가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21도까지 올라 있고요.

평년 기온의 7도 이상 웃돌면서 따뜻합니다.

이맘때 환절기 날씨에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일교차인데요.

해가 지면 열기는 금방 쉽겠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따스한 봄기운에 봄꽃들도 서둘러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연일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일부 수도권과 영남, 제주는 공기가 탁하고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내일도 미세먼지는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건조특보는 또 한 차례 확대가 됐고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많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데다가 자칫 방심하는 순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경각심을 갖고 작은 불씨도 철저히 관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서울 한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5월 중하순만큼이나 기온이 껑충 뛰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일교차 #포근 #봄 #건조주의보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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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