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FM 99.9MHz, OBS라디오가 오늘(30일) 개국했습니다.
옛 경기방송이 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자진 폐업한 지 3년만으로 OBS는 지난해 5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 사업자로 선정된 뒤, 방송 재개를 준비해왔습니다.
OBS라디오는 오늘 오후 경기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식을 열렸고,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철저한 지역 중심의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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