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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앞두고 입담 후끈…'봄 농구 왕좌' 타이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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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PO 앞두고 입담 후끈…'봄 농구 왕좌' 타이틀 노린다
  • 송고시간 2023-03-31 19:04:55
PO 앞두고 입담 후끈…'봄 농구 왕좌' 타이틀 노린다

[앵커]

올 시즌 프로농구 왕좌를 가릴 6개팀의 봄농구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각팀의 선수들,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는데요.

미디어데이 현장에 조성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변준형 / KGC인삼공사> "우승 좋아하세요? 전 좋아한다고요. 난 천재니까!"

<이승현 / KCC> ""플옵만 되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로 하겠습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릴 여섯팀의 재치있는 출사표로 시작을 알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될 각 팀들은 장난기 넘치는 도발로 서로를 자극했습니다.

5위 캐롯의 가드 이정현은 4위 현대모비스의 가드 아바리엔토스의 약점을 건드렸고,

<이정현 / 캐롯> "저희가 수비가 부담이 되는지 궁금하고요. 부담이 됐다고 하면 약하게 할 의향도 있습니다."

3위 SK의 김선형은 6위 KCC의 핵심 선수들을 겨냥했습니다.

<김선형 / SK> "(이)승현이랑 (허)웅이가 몸이 안 좋기 때문에 빨리 끝내주고 싶은 맘은 있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된 리그 1위 KGC인삼공사와 2위 LG는 승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김상식 / KGC인삼공사 감독> "3대0 정도, 아무 팀이나 상관없습니다. 이기고 챔프전에 꼭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관희 / LG> "플레이오프 4강 준비하는 동안은 감독님과 정말 즐거운 훈련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하면서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봄농구의 왕좌를 가릴 플레이오프는 오는 일요일 4위 현대모비스와 5위 캐롯의 맞대결로 막을 올립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봄농구 #KBL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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