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파키스탄서 구호품 서로 받으려다 20여명 압사

경제난에 직면한 파키스탄에서 사람들이 구호품을 서로 받겠다고 몰려들었다가 압사하는 사건이 속출해 누적 사망자가 20명을 넘었습니다.

파키스탄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부 카라치의 산업·무역지구에 한 기업이 설치한 구호품 배급소에 인파가 쇄도하면서 12명이 깔려 숨졌습니다.

좁은 배급소에 600∼700명이 갑자기 몰렸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에도 곳곳의 무료 밀가루 배급소에서 큰 혼란이 빚어져 11명이 압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