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 고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활동량이 많다면 살짝 덥게도 느껴지셨을 텐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4.9도로 초여름만큼 기온이 올랐고요.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포항이 14.7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저녁이 되면 전반적으로 서늘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머무는 분들은 체온 조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서울 인왕산과 충청남도 홍성까지 오늘 하루에도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는 별다른 비 소식이 없어서 불씨 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전국적으로 공기 질도 무난한데요.
내일도 구름만 가끔씩 지나겠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고온이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아침에 10도, 낮에는 27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광주와 전주 25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반면 동쪽 지방은 내일도 동풍의 영향을 받겠고 부산은 18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에서는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이상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밤부터는 전국 곳곳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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