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상장폐지 BBBY 1천만 달러대 순매수

다음 달 상장폐지를 앞둔 미국의 가정용품 판매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를 '서학개미'들이 이달 한 달 동안 1,000만달러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탈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의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순매수액은 1,266만 달러였습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끈 대표적인 주식으로, 결국 상장폐지가 결정돼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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