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인종차별' 행동…토트넘·팰리스 "강경 대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도중 관중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가운데 토트넘과 팰리스 모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팰리스는 구단 SNS에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한 개인의 영상을 경찰과 공유했으며, 신원이 특정되면 경기장 출입금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도 "모든 종류의 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혐오스러운 일"이라며 "경찰과 협력해 관련자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기 막판 교체돼 경기장을 나오는 손흥민을 향해 팰리스 팬으로 보이는 남성이 눈을 찢는 행동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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