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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취임 1주년 여론조사…"윤대통령 국정지지율 37.5%"

정치

연합뉴스TV [여론조사] 취임 1주년 여론조사…"윤대통령 국정지지율 37.5%"
  • 송고시간 2023-05-09 06:16:08
[여론조사] 취임 1주년 여론조사…"윤대통령 국정지지율 37.5%"

[앵커]

내일(10일)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이에 연합뉴스TV는 지난 1년간의 국정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어보는 특집 리포트들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연합뉴스TV는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37.5%로 조사됐습니다.

분야별로 국방·외교 분야의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경제 분야가 가장 낮았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국정 운영을 잘했다는 응답은 37.5%였습니다.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60%, 모름이나 무응답은 2.5%를 기록했습니다.

국정 운영을 잘 한다는 응답은 연령대 별로 60세 이상에서 63.4%로 가장 높았고, 잘 못한다는 응답은 30대에서 75.1%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57.3%로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 82.5%였습니다.

세부 분야별 국정 운영 평가에서는 국방·외교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체 분야 중 가장 높은 39.8%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과학·기술 분야가 37.6%, 보건·복지 분야가 36.9%, 문화 분야 36.8%였고, 경제 분야가 32%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달 이뤄진 윤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한 평가는, 전체 응답자 중 5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응답자 중 40.7%는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해, 긍정 평가가 14.8%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이라는 의견이 55.4%였고, '지속적인 과거사 문제해결 노력과는 별개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응답이 43.2%였습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 중에서는 78.9%가 '과거사 해결 노력과 별개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가야 한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에서는 86%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피조사자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선정됐으며 응답률은 18.0%였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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