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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두 싸움서 SSG 제압…박동원 멀티 홈런

스포츠

연합뉴스TV LG, 선두 싸움서 SSG 제압…박동원 멀티 홈런
  • 송고시간 2023-05-26 00:34:58
LG, 선두 싸움서 SSG 제압…박동원 멀티 홈런

[앵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LG와 SSG의 맞대결에서, LG가 SSG를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박동원의 멀티 홈런을 포함해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이 빛을 발했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중 3연전 1승씩을 나눠 가진 LG와 SSG. 위닝 시리즈를 가릴 세 번째 대결에선 1회부터 LG 타선이 불을 뿜었습니다.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와 연이은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오지환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립니다.

문보경의 희생플라이에 홈런 선두 박동원이 스리런 아치까지 보태며 LG는 1회에만 5점을 몰아쳤습니다.

2회에도 신민재의 내야 안타로 선두 타자부터 출루했고 문성주의 적시타로 LG는 한점 더 달아났습니다.

SSG는 곧장 한유섬의 투런포와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탄 추가점으로 격차를 3점으로 좁혔습니다.

하지만 LG는 8회 박동원이 다시 한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동원은 하루에 시즌 11호, 12호 홈런을 터트려 이 부문 단독 선두 질주 채비를 갖췄고, LG는 위닝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박동원 / LG 트윈스> "중요한 경기였는데 저희가 이겨서 기분 좋고,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3, 4위 싸움에서 롯데는 NC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3대 0으로 앞서 있던 3회, 5점을 몰아치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는 롯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친 박세웅은 팀의 11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KIA 이의리의 146km 초구 직구가 그대로 김인환의 헬멧을 강타합니다.

곧장 퇴장 사인이 내려지며 이의리는 22구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한화는 흔들린 KIA의 마운드를 두들겨 역전승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프로야구 #LG #SSG #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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