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제23대 광복회장으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광복회를 정상적으로 유지조차 못 하고 빚더미에 빠져 허덕이게 만든 점에 대해 모두 다같이 반성하자"며 "하루빨리 광복회를 본연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5월까지 4년입니다.
광복회는 김원웅 전 회장이 횡령 의혹 등으로 작년 2월 중도 사퇴한 이후 내홍을 겪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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