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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예의 세계로 빠져볼까…2023 공예주간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아름다운 공예의 세계로 빠져볼까…2023 공예주간
  • 송고시간 2023-05-27 12:06:35
아름다운 공예의 세계로 빠져볼까…2023 공예주간

[앵커]

아름다운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공예주간'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은 물론, 장애ㆍ비장애 어린이들의 창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전시도 있다고 합니다.

오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상음> "나의 자랑은 미술을 잘 하는 거다. 저는 과일을 좋아해서 과일로 접시를 만들었습니다."

알록달록 색감으로 만들어진 접시들.

강아지부터 수박, 축구하는 모습까지…어린이들이 각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거나, 자랑하고 싶은 모습을 작은 손으로 빚어냈습니다.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의 창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의 경계를 허물기도 합니다.

<오가영 / 큐레이터>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의 경계 없이 한 명 한 명의 생각과 표현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보면서, 관람객분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아동들의 생각과 아이디어, 공예적 표현의 상상력을 감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공예로 자연의 풍경을 기록한 전시도 문화역서울 284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굳건히 존재해온 자연적 소재, '돌'입니다.

장성 작가는 돌을 기능과 역사를 품은 소통의 대상으로 여기며,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국내 가구ㆍ오브제 디자이너와 현대미술가들의 작업이 어우러진 공간은 공예와 미술간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게끔 합니다. (10:02)

근현대 나전칠기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무형문화재들의 스승격인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을 비롯해 나전칠공예의 근대화를 이끈 수곡 전성규의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전칠기의 밑그림이 되는 '나전도안'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2023공예주간 #전시 #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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