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산모의 분만이 10년 전과 비교해 4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3년∼2022년 분만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분만 건수는 42만4,717건에서 24만4,580건으로 10년새 42.4%나 급감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분만은 10만5,931건에서 3만8,685건으로 63.5%나 줄어든 반면 40대 분만은 1만3,697건에서 1만9,636건으로 43.3%나 급증했습니다.
또 40대 산모가 전체 분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에서 8.0%로 4.8%P 커졌습니다.
이번 통계는 쌍둥이 등 다태아 분만도 동일하게 1건으로 집계한 결과입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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