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중부지방은 비가 대부분 그쳤죠.
하지만 남부 지방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의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연휴 마지막 날 잘 보내고 계시나요?
지금 서울은 비가 모두 그치고 하늘이 파랗게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중부의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났는데요.
남부 곳곳으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영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전북에는 많게는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내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30~80mm, 경북에 최대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중부를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7도, 춘천 28.2도로 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고요.
반면에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낮 기온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합니다.
대구 19.6도, 부산이 20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편 태풍 마와르는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향후 방향을 틀어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향할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도의 비구름대는 이번 주에 자주 머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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