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철환 중앙당 윤리심판원장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근본적으로 국회의원 자격이 문제된다"고 말했습니다.
위 원장은 오늘(29일) MBC 라디오에서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회 윤리특위의 김 의원 징계 논의에는 "직무상 정보를 취득해 투자했거나 이해충돌 행위를 했다면 무거운 징계 수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원장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선 "당에서도 조사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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