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처리 과정을 살펴본 정부 시찰단이 오늘 활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찰단은 삼중수소를 걸러주는 '알프스' 장비와 오염수 저장 탱크 등을 살폈는데, 향후 확보 자료들을 분석하고 국제원자력기구 자료들과 교차 검증해 최종 보고서를 낼 계획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2> 정부가 내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춥니다.
마스크 해제에 이어 코로나19에 걸려도 격리 의무가 없어지며, 3년 4개월여 만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데요.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여전히 하루 최대 2만 명대가 나오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데요.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여전히 필요해 보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3> 실물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줄자 제조업 재고율은 역대 최고로 치솟았고 물건이 안 팔리고 경기가 안좋자 생산, 소비가 동반 위축된 겁니다.
향후 경기 전망 지표도 좋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취약 부분 중심으로 철저하게 리스크를 관리해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4> 수출 대금을 빼돌리거나 자회사를 쪼개 세금을 내지 않고 돈을 국외로 빼돌린 이른바 역외탈세자들이 국세청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세금은 내지 않는 52명에 세무조사를 착수한 건데요.
자녀에게 편법 증여하기 위해 유배당 역외 보험상품을 활용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세청은 고강도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 세금을 추징할 방침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5>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중 우리 대표팀 선수 일부가 늦은 밤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섰는데요.
KBO는 일탈 행위자로 특정된 선수들로부터 보다 구체적인 경위서를 제출받아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선수들 징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후쿠시마_원전 #오염수처리 #코로나19 #실물경기 #역외탈세 #한국야구위원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