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징검다리 연휴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소식 없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덥겠고요.
내일도 26도 안팎으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내일 밤부터 현충일인 화요일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자외선 지수는 높게 치솟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니까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후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가 높게 오르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볕이 강한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고농도 오존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구름이 발달할 텐데요.
소나기 양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안동과 세종 28도, 창원과 포항 29도가 예상됩니다.
현충일이 지난 뒤에는 더위의 기세가 더욱 강해지겠고요.
낮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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