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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장마괴담' 확산…올 여름 기상 전망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장마괴담' 확산…올 여름 기상 전망은?
  • 송고시간 2023-06-04 14:47:04
[뉴스초점] '장마괴담' 확산…올 여름 기상 전망은?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일본이 벌써 장마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나라도 곧 장마가 찾아올텐데요.

7월에는 거의 매일 비가 올 거라는 '장마 괴담'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기상 전망, 정확하게 짚어봅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어서오세요.

<질문 1> 일본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태풍 마와르와 장마전선의 영향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 6월 초인데 일본은 벌써 장마기에 들어간 건가요? 예년에 비해 이른 것 아닌지요?

<질문 2> 일본은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장마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역시 남부 지역에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장마도 예년보다 더 빨라질 수 있을까요?

<질문 3> 제주도와 남해안은 예년과 비슷하게 장마가 시작되지만, 내륙은 상당히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질문 4>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른바 '장마 괴담'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7월에 사흘 정도를 제외하고는 매일 비가 온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예보 때문인데요. 신빙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한 달 남짓한 장마 기간에는 한해 강수량의 30%가 집중됩니다. 올여름에도 엘니뇨 현상 탓에 예년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거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그런데 실제로 장마 기간 거의 매일 비가 내린 적도 있나요?

<질문 6> 지난 5월 한 달간 기상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93.4mm의 누적 강수량으로 역대 가장 가물었던 지난해 5월 5.8mm와 비교하면 33배가 많은 양인데요. 강수량의 편차도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질문 7> 6월 초인데 이미 태풍 마와르가 일본까지 올라와 영향을 줬습니다. 올여름 태풍이 이례적으로 일찍 발생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오히려 엘니뇨 때문에 태풍이 올라오는 시기가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요?

<질문 8> 봄부터 굉장히 빨리 기온이 올랐어요. 다음주도 거의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른다고 하죠. 올여름 얼마나 더울지도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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