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기 침체와 중국시장 불안정성 우려에 한국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 보고서에서 이들 요인의 악화 가능성을 근거로 "한국 경제의 경착륙이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올해 들어 계속 올라 지난 4월 99.9포인트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미래 경기 방향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21년 6월 102.2포인트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해 4월 98.0포인트로 밀렸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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