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에서 암벽등반 중 추락한 50대 여성이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1시 45분쯤 설악산 장군봉 암벽을 오르던 51살 A씨가 6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시간 40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원주의 외상센터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A씨는 의식이 없었지만, 호흡이 가능하며 자극에 반응을 보이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산을 오르던 산악회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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