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생산능력지수가 사상 처음 7개월째 감소하면서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99.1로, 3월보다 0.2% 감소하며 2020년 2월 99를 기록한 뒤 가장 낮았습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째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부문별로는 액정 디스플레이 등의 부진으로 전자부품 생산능력이 3월보다 1.6% 줄어 전체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또, 금속가공과 반도체 부문도 각각 1.7%, 0.2% 감소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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