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독자 핵 보유를 지지했지만, 국제사회에서 제재를 받았을 때를 가정하면 지지 여론이 40% 아래로 내려간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통일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 대한 대면 면접 조사 결과 핵보유 찬성 여론은 60.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년 전과 지난해 같은 조사의 찬성 여론 71.3%와 69.0%에 비해 낮아진 수치입니다.
독자 핵 개발로 인한 경제제재와 한미동맹 파기, 안보위협 심화 등 6가지 위기 상황을 제시하자 핵무장 동의 답변은 36~37%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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